세상 떠난 후배 빈소 차려지기도 전에 달려간 장윤정, 심경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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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윤정
해수 떠나보낸 심경 밝혀
과거 금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아

출처 : instagram@do_announcer
출처 : instagram@do_announcer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후배 해수를 떠나보낸 심경을 전했다.

도경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윤정의 글을 대신 전달했다. 도경완은 “아래 글은 제 아내 장윤정 씨가 사랑하는 후배 해수에게 보내는 마음입니다”라며 장윤정의 글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너무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습니다. 제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 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버렸습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습니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봅니다”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장윤정은 빈소가 차려지기도 전에 실례를 무릅쓰고 달려갔고 마지막 날에도 밤늦은 시간에 찾아가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말이 안 되지만 웃으면서 무대에 오르고 녹화하면서 해수에게 최선을 다하는 선배의 모습을 끝까지 보이려 애쓰면서도 너무나도 서글프고 힘들었습니다”라며 후배를 잃고 힘든 마음을 전했다.

출처 : 불후의 명곡
출처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장윤정은 마지막으로 “마지막 날까지 웃어 보이고 제 품 안에 안기고 사랑한다고 아낌없이 표현했던 해수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며 “해수야. 왜 그랬냐고 혼내지 않을 테니 제발 꿈에 한 번만 와줘. 보고 싶어”라는 말을 남겼다.

장윤정은 해수와 함께 찍은 사진, 해수에게 받은 손 편지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평소에도 해수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한 방송에서 장윤정은 해수의 자취방에 초대받자, 선물로 고가의 조명과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식재료를 사 오는 등 해수를 살뜰하게 챙겼다.

또한 장윤정은 해수의 치아 교정비도 내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자신이 무명 시절에 직접 겪은 생활고를 고백하면서 “외로워서 지칠까 봐, 제가 옆에 있어 주면 외로워서 포기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instagram@hellohaesoo
출처 : 불후의 명곡

해수 역시 방송에 출연해 장윤정과의 각별한 인연에 대해 밝힌 바 있다.

해수는 장윤정을 향해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쳤는데 장윤정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해수는 지난 12일 오전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숙소에는 해수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있었다.

해수는 1993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판소리 전공 후 2019년 EP 앨범 ‘내 인생 내가’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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