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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선고..결혼 포기했다” 아파트 3채 값 개런티 받던 ‘아역 출신 여배우’의 근황

아파트 3채 값 개런티 받던 ‘아역 출신 여배우’의 안타까운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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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5일 배우 윤기원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 오랜만의 근황을 전한 반가운 연예인이 있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의정이 윤기원과 이주현의 두 번째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의정의 예상치 못한 참석에 윤기원은 “어떻게 왔어? 못 올 줄 알았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놀라움을 표했고 이의정은 “왜 못 오냐. 딴 데는 안 가도 오빠 결혼식 와야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의정은 “너무 축하해. 잘했어. 오빠 이번에는”이라고 두번째 결혼이라는 점을 강조하자, 윤기원은 “시끄러. 힘들어서 못 하겠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박경림과 박수홍 또한 “의정 언니다!” “야, 얼마 만이냐”라며 이의정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의정 인스타그램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의정 인스타그램

앞서 이의정은 뇌종양 투병 사실을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는데, 현재는 다행히 잘 완치되어 방송 활동을 재개한 상태입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의정씨 완치해서 너무 다행이에요”, “제발 자주 나와주세요 의정언니”, “의정씨 건강해 보여서 좋네요”, “이의정에 김찬우, 윤기원..저분들 보니 진짜 세월 많이 흘렀구나 느껴진다”, “이의정 인기 어마어마 했는데”, “건강해서 다행이다”, “이의정도 내 추억속에 있었지”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역 시절 개런티 “아파트 3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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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생 올해 나이 47세인 배우 이의정은 1990년대 최전성기를 누린 배우이자 가수였습니다.

1982년 이의정은 8살의 나이에 아동복 패션쇼에 발탁되어 아역모델로 활동하던 중 ‘뽀뽀뽀’ ‘KBS 어린이극장’ 등 어린이 프로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남자셋 여자셋’의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이의정의 아역시절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그녀는 MBC ‘한지붕 세가족’을 통해 연기에 입문한 뒤 드라마 ‘질투’의 주인공 최진실 아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한 방송에서 이의정은 아역 시절에 대해 “당시 아역 개런티로는 최고 가격인 1500만 원을 받았다. 아파트 세 채 가격인 셈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 ‘세 친구’로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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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외에도 다재다능했던 이의정은 드라마에 이어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MC까지 맞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1996년에는 그녀의 인생작 청춘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하며 최전성기를 맞았습니다.

41회부터 배우 채정안의 후임으로 등장한 이의정은 작은 키에 특유의 왈가닥 말괄량이 성격, 휘황찬란한 머리핀 장식이나 패션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작품 속 송승헌과 달달한 로맨스로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3년 간 ‘남자셋 여자셋’에서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이의정은 후속작 시트콤 ‘세 친구’에도 출연, 주인공 정웅인의 동생 정의정 역을 맡아 활약했습니다.  

뇌종양 판정…3개월 시한부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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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의정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는데, 발랄한 이미지가 너무 컸던 탓에 정극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2005년 배우로서의 인기에 힘입어 ‘알모너’라는 명의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본의 아니게 방송활동 마저 중단해야 했는데, 이의정이 뇌종양 판정과 함께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난데없는 사망설까지 도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다행히 수술 경과가 좋았고, 이후 재활 치료도 잘 받으며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투병 당시 사용했던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고관절이 괴사하는 합병증은 막을 수 없었는데, 이후 인공 고관절을 끼우는 수술을 감행했고 현재는 운전 등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회복한 상태라고 합니다. 

완치 후 “나는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다”

SBS '불타는 청춘'
SBS ‘불타는 청춘’

한차례 위기를 넘긴 이의정은 이후 방송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2019년 이의정은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는데, 수술 후 마비가 왔었고 재활을 위해 이가 부러질 정도로 노력했다고 밝히며 최근까지도 고관절 괴사로 2년 가까이 누워만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는데, 그녀는 “나는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다. 아이를 낳으면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90프로가 넘는다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2년 가까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이의정은 회복 후 누구보다도 바쁘게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의정은 자신의 과거를 바탕으로 홈쇼핑 쇼호스트로 데뷔, 주로 건강식품 위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4년 공백기에도 한남동 ‘건물주’된 비결

채널A '리와인드', JTBC '슈퍼리치2'
채널A ‘리와인드’, JTBC ‘슈퍼리치2’

최근 이의정은 한 방송에 출연해 “현재 한남동에 빌라를 갖고 있다. 할머니가 그건 꼭 갖고 있으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지금도 손에 쥐고 있다”며 재력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이의정이 피, 땀, 눈물로 만든 결과이기도 한데, 그녀는 아역시절부터 성실하게 일하며 돈을 모았지만 암에 대한 보장이 있는 보험을 들지 않은 상태에서 4년 넘는 투병 생활로 재정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2017년부터 이의정은 홈쇼핑 방송에 진출한 뒤 하루 종일 모니터링 하는 것은 물론 직접 상품을 써보고 멘트를 준비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해 일했는데, 그 결과 전성기를 지나 4년의 공백기에도 어엿한 건물주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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