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밝힌 조정린.. 11년만 예능 출연에 감춰왔던 남편 소환한 근황(+결혼 나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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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밝힌 조정린.. 11년만 예능 출연에 감춰왔던 남편 소환한 근황(+결혼 나이 얼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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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조정린이 11년만에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인사를 건냈습니다. 지난 3월 변호사 남편과 결혼을 한 조정린이 신혼 2개월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정린 3월의 신부에서 이제는 엄마

2022년 5월 23일, 기자 조정린이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무려 11년만에 방송가에 모습을 드러낸 조정린은 과거에 비해 날씬해진 몸매와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시청자 앞에 섰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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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호동은 “조정린 씨가 11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라고 환영했고, 이승기 또한 “강심장’의 한 식구였다”라고 하며 누구보다 박수를 보이며 인사했습니다. 이에 조정린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심장’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다가 ‘강심장리그’로 현재는 탐사 보도부 기자 조정린입니다“이라고 간략하게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간략하게 조정린이 인사멘트를 전했지만, 예능기를 절제한 뉴스톤 발성법으로 12년차 베테랑 기자다운 포스를 내세웠습니다.

조정린은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출연을 약 한 달간 고민했다고 소회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심장이)11년 전, 연예계 떠나기 전 연예인으로 마지막 방송”이라고 말했고 “모든 게 변할 것 같은데 두 MC와 스튜디오 모두 그대로 있더라, 변한게 있다면 MC들이 나이들어보인다”라고 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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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강호동과 이승기가 조정린의 결혼 근황을 건냈습니다. 남편은 변호사라는 점을 시사했고, 상황을 지켜보던 강호동은 “처음 밝히는 핫이슈, 결혼에 이어 겹경사가 있다”라고 하며 “조정린 곧 엄마된다“라고 해 2세 소식까지 잇따른 축하소식을 전했습니다.

조정린 또한 점차 예능 방송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쑥스럽지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출연진은 산모인 조정린에게 “앉아”라고 재차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진짜 축하한다, 근황자체가 강심장급”이라고 가족의 마음으로 축복했습니다. 

남편의 정체가 궁금하다(연애)

이날 방송에서 조정린은 임신소식과 함께, 결혼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담아냈습니다. 조정린은 2023년 3월 25일 남편인 권우상(41) 변호사와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치뤘습니다.

권우상씨는 1982년생으로, 1984년생인 조정린에 비해 2살 연상입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권우상씨는 법무법인(유한)서울센트럴 내에 소속돼있고, 과거 2019년 서울특별시장 및 2020년 대한변호사협회 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조정린 인스타그램
조정린 인스타그램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조정린은 권변호사와의 만남이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가졌고, 약 6개월의 교제 끝에 부부가 됐다고 소회했습니다.

이어 “어렸을 때 이상형이 있다. 어린 마음에 ‘조인성처럼 멋있는 남자 만나서 결혼해야지'”라고 이성에 대한 기준이 뚜렷했음을 시사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남자는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날 진짜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연애의 가치관이 달라지던 중 현재의 남편을 만났던 것입니다.

무엇보다 조정린을 향해 권변호사는 “이 사람은 내가 그렇게 좋다고 한다”라고 하며 “나보고 너무 예쁘다”라고 말해 “진짜 신기하더라”라고 정리하며 인연에 대해 생각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조정린 인스타그램
조정린 인스타그램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정린과 권변호사의 결혼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정린은 볼살이 빠진 상태로 날렵한 턱 라인을 과시했고, 남편인 권우상 변호사 또한 큰 키에 탄탄한 몸매를 드러냈습니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권변호사의 얼굴을 가린 채, 공개하지 않았지만 조정린과 마주했을 때 훤칠하게 큰 키와 다부진 신체적 조건 앞에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누리꾼들은 “6개월 연애에 빠른 결혼… 정말 천생연분인가 보다”, “남편 권변호사의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꽤나 잘 생긴 미남인 것 같다”, “내가 예전에 권변호사 안다는 지인이 있어서 들었는데 잘생겼다고 하더라. 공부 잘 했을 것 같고 인성도 갑이라고 하더라”라는 내용으로 다수의 생각이 들끓었습니다. 

방송인에서 이제는 기자로 불러줘(+자작극)

1984년생으로, 올해 40세의 나이인 조정린은 기자가 되기 전까지 방송인으로서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2002년 모창대회에서 대상 수상 경력을 시작으로 시트콤에서 연기자 생활, TV프로그램과 라디오 쇼까지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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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유머러스하면서도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조정린은 2012년 TV조선 신입 공채 방송기자로 합격하며, 연예인에서 언론기자로 진로를 바꾸게 됩니다. 조정린이 이번 예능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전까지, 그녀가 방송계를 떠났어야 한 이유는 불확실한 의혹으로만 떠돌았습니다.

일부의 누리꾼들은 “조정린이 다중 아이디를 생성하면서, 자신의 긍정적인 성격과 외모, 유명 남자연예인들과 열애설을 조작하는 등 검증되지 않은 논란들 속에서 회의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2012년에 조정린이 기자로 선회하면서, 연예계 방송에 발길을 끊으며 그녀는 철저하게 언론인이 되기 위해 열애설 및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신분 노출을 자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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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정린이 연예계 언론매체를 향해 경계의 시선을 보였던 사례는 지난 2023년 3월 1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결혼이라는 것을 하게 됐다. 소감이라기 보다는 앞으로 더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겠다라는 것 밖에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방송인이었던 당시, 조정린은 솔직한 성격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으로 각인돼 있습니다. 하지만 자작극 논란부터 중립적인 입장으로 신속한 정보를 담아내야 하는 언론인이 된 조정린은 이전의 모습을 이제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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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송을 갑작스레 떠났던 조정린이 약 11년만에 SBS 예능 ‘강심장리그’를 통해 찾으면서 그동안 의혹으로만 남았던 예능을 떠나야만 했던 이유를 답했습니다.

이승기는 “같은 회사일 때, 같이 고민나눌 시간도 없이 둘다 어렸다”라고 과거를 회상했고 “어느 순간 대학원 간다는 말에 직업까지 기자로 바꿀줄 몰랐다”라고 하며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조정린은 “한 번 시작한 것에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마침, 언론사 수습기사 채용에 도전, 한 차례 탈락 후, 다시 도전했고 이제 12년차가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약 11년만에 방송에서 반가운 모습을 드러낸 조정린 소식 앞에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뉴스에서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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