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자는 말이 없지?”…에스파 ‘카리나’ 외모지상주의 논란에 소름돋는 과거 재조명
SM 걸그룹 에스파 멤버 중 카리나가 래퍼 이영지와의 방송에서 외모지상주의 논란에 휩싸여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영지의 소신발언과 더불어 과거 카리나의 논란이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카리나 외모 칭찬 환멸”…이영지 비난에 입장 밝혔다
가수 이영지가 그룹 에스파 카리나 비주얼을 칭찬했다가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지나치게 외모에 가치를 두고 보기 불편할 정도로 높이 평가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영지가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카리나 편에서 태도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이영지는 카리나를 향해 “너무 아름답다”, “예쁘다고 칭찬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예쁘다”, “나랑 사귀자”, “유지민 내 여자라니까” 등의 ‘주접’ 멘트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카리나의 얼굴이 작다면서 직접 손을 갖다 대서 얼굴 사이즈를 보여주는가 하면, “소두라서 놀림 받았다”라는 카리나의 말에 “거울 없는 사람인가 보다”라며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영지는 앞서 블랙핑크 지수, 아이브 안유진, 르세라핌 김채원 등 여성 게스트들의 출연에 비주얼을 칭찬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바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비주얼은 과감하게 내려놓은 모습으로 게스트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게스트가 더욱 빛날 수 있는 배려형 진행으로 더욱 큰 공감을 샀습니다.
하지만 카리나 편이 방송된 이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영지의 태도가 과하다는 지적이 일었는데 이날 카리나가 좋아하는 짱구 스타일로 얼굴 분장한 것을 두고 지나치게 자신의 외모를 낮췄다고 안타까워했고, 카리나의 외모 칭찬을 거듭하자 불편함을 호소하며 “환멸을 느낀다”라는 식의 글을 남기는 누리꾼도 등장했습니다.
이에 다수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둘러싼 엇갈린 의견이 펼쳐졌습니다. 이영지만의 자유롭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진행 방식이 좋다라는 입장, 동시에 외모 지상주의식 멘트가 보기 불편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이영지는 지난 5월 22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최애 영상이 되거나 내가 새롭게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 제가 유일하게 차쥐뿔에서 지향하는 바입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예뻐서 예쁘다고 한 게 잘못인가”,”카리나가 말도 안 되게 예쁜 게 문제” ,”불편하면 안 보면 되지 않나” 등의 의견으로 이영지의 소신을 지지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영지가 극찬한 ‘카리나’가 누구길래 ?
이번 외모지상주의 논란의 주인공은 ‘리틀 아이린’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외모가 춤 실력까지 겸비한 그녀는 에스파 멤버 카리나입니다.
예명 카리나로 활동하는 유지민은 2000년 4월 11일 출생해 현재 나이 24세이고 키 167cm의 늘씬한 몸매와 청순 섹시한 분위기의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성남 신기초등학교, 정자중학교, 한솔고등학교나왔는데 고등학교는 연습생 때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M은 2016년에 입사해 연습생 기간 4년을 거쳐 에스파로 2020년 11월 데뷔했습니다.
티저 이미지에서 허리까지 길게 내려오는 머리에 큰 키를 자랑했는데 또 도톰한 입술과 그 아래 점이 눈길을 끌며 색다른 매력을 전했고 포지션은 보컬, 댄서, 비주얼을 맡고 있습니다.
그녀는 SM에 캐스팅 되기전 유명 트레이닝학원에 다니며 연기와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는데 당시 영상을 통해 음색이 확인되는데 들어보면 SM이 왜 애지중지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솔고등학교 제작 스쿨 무비 ‘뷰티 인사이드’ 출연하며 담백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카리나는 2019년 샤이니 멤버 태민의 ‘WANT’ 백댄서로 무대에 올라서며 시선을 모은 바 있습니다.
카리나가 속한 그룹 에스파는 ‘아바타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ae’ +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며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을 선보였습니다.
카리나 데뷔 전 논란…”선배들 뒷담화 문자 공개”
유지민이 데뷔 확정으로 대중에게 밝혀지기 이전, 그녀가 회사 SM과 선배 가수들의 외모 비하를 했다는 뒷담화 루머가 확산되면서 진위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데뷔 초읽기를 하던 SM이 10월 26일부터 멤버들을 공개하기 시작했고 카리나(유지민)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약 한달 이전인 “2020년 9월 30일에 뜬 유지민 신상”이란 글이 올라오며 “쌍커풀, 코 성형의혹”은 물론 “카리나 예명”, “학창시절 흡연”, “NCT, 엑소 비하”라는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또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지민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그녀의 험담 모습을 인증했고 해당 글에 따르면 유지민은 자신의 선배인 엑소의 카이에 대해 “남양주에서 촬영했어”, 별로야 못생겼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녀는 “잘생기지도 않은 남자 연습생 2명을 엔시티로 공개한대”, “나는 아무것도 안시켜주고”, “빅히트 오디션이나 볼 걸 속상하고 눈물나”, “이 문자는 받자마자 지워”, “우리 회사 망한 거 같아”, “엑소도 이제 예전만큼 아니고 나 너무 걱정돼”, “원래 나 방탄님들 못생겨서 싫어했잖아”, “(방탄 지민) 나랑 이름 똑같다”, “너 말고도 내 얘기 들어줄 대체품은 많아” 등의 발언을 했다고 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같은 소속사 선배인 아이린, NCT 태용, 마크, 도영을 험담하는 내용의 SNS 댓글이 공개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지민의 뒷담화 루머와는 다르게 그녀의 동창생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중고 동창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그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유지민의 인성을 언급하며 “절대로 양아치 일진이 아니다”, “술담배하는 것도 못봤고”, “원래부터 착한 품성” ,”정말 예쁜 외모”라고 말했습니다.
악성 루머에 대해 유지민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고, SM이 연습생 유지민에 관한 악성 루머에 대해 명예훼손, 모욕 등의 죄로 고소했다며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스파에 대한 연습생의 폭로…”죽은자는 말이 없지?”
에스파는 데뷔하기 전부터 여러 논란이 일었는데요 2020년 10월 21일, SNS에 15년차 에디터가 아이린의 갑질을 폭로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린은 국내에서 소위 ‘가장 잘나가는’ 걸그룹의 ‘가장 잘나가는’ 멤버였지만 이번 구설수로 그룹 전체가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신인 그룹 ‘에스파’를 데뷔시키는 sm의 행보에 ‘논란으로 하락세를 탈 레드벨벳을 수납시키고 새그룹을 런칭하는 것’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기도 했습니다. 그런와중 데뷔하기 전 카리나와 멤버들의 사생활 논란이 터졌습니다.
또 SM 전 연습생이 폭로글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아무리 엔터 업계에서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상품과 다를 바 없다지만 누군가가 데뷔를 하지 못했을 때의 당신들의 태도를 기억하세요’ 라며 수 많음에도 가려져있는 연습생들의 피눈물에 대한 말들로 시작됩니다.
이어 ‘당신들이 선택한 사람이 모두 다 옳지는 않습니다’, ‘누군가의 꿈을 짓밟고 만든 그룹의 앞날을 기대하겠습니다’라고 적혀져있는데 이 문장을 현 상황과 빗대어 본다면 sm에서 새로 런칭한 걸그룹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다른 연습생의 폭로는 더욱 충격적이었는데, ‘니가 다녔던 학교 친구들과 통화시켜주며 우릴 협박하곤 했어’, ‘누군가는 피눈물 흘리며 널 곱씹고 또 곱씹을거야’, ‘너보다 어리거나 너보다 데뷔 가능성이 없는 애들한테 너는 지옥이였어’라는 내용들이 담겨있었습니다.
가장 끔찍한 대목은 ‘아 참 죽은 피해자는 말이 없지’였습니다. 또한 과거 이 루머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다는 네티즌들도 많아 기정사실화 되기도 했습니다.
여러 구설수에 휘말렸던 에스파지만 현재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가수로서 앞으로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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