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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인어공주’ 논란에 난리난 디즈니 영화, 결국 당사자가 입 열었다

‘인어공주’ 개봉 후 반응
흑인 인어공주로 논란
할리 베일리가 밝힌 입장

출처 : 인어공주
출처 : 인어공주

디즈니 만화를 실사로 만든 영화 ‘인어공주’가 드디어 개봉했다.

지난 24일 영화 ‘인어공주’가 개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인어공주’는 주인공 ‘에리얼’ 역할에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를 낙점해 촬영 전부터 논란이 된 바 있다.

각종 논란 속 베일을 벗은 ‘인어공주’ 주인공 할리 베일리가 직접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할리 베일리는 “다섯 살 때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을 보고 아리엘 때문에 수영하고 싶었던 게 기억난다. 내가 그녀를 보았을 때 너무 아름다워 나도 인어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 Instagram@hallebailey
출처 : Instagram@hallebailey

주인공 ‘에리얼’ 역할로 캐스팅이 확정된 뒤 반응에 대해 “흑인 소녀들이 ‘인어공주’ 영상을 보고 처음 반응했을 때 나는 그냥 주체할 수 없이 흐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울었다. 이 아이들이 나를 보고 느끼는 감정은 정말 겸손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흑인 소녀의 반응을 언급한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디즈니 공주 중에서 최초의 흑인 공주였던 1997년 신데렐라 브랜디와 2009년 공주와 개구리 속 티아나 공주 아니카 로즈를 언급했다.

할리 베일리는 “이 영화들이 제 인생에 대한 관점을 얼마나 많이 바꿔 놓았는지 안다. 가능하구나. 흑인 공주도 가능하구나. 우리도 이 역할을 차지할 자격이 있구나”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출처 : 인어공주
출처 : 인어공주

만화 속 ‘에리얼’과 겉모습이 다른 할리 베일리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악플 속에서도 꿋꿋하게 ‘에리얼’을 연기한 할리 베일리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인어공주’는 개봉 전날인 23일 기준 실시간 예매율 18%로 2위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시작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이건 내가 알던 에리얼이 아니다”, “도저히 몰입이 안 된다”, “조조 1회차 보고 왔는데 캐스팅 논란을 떠나 재미가 없다. 디즈니는 실사하면 안 될 듯” 등 혹평을 전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OST 대박이다”, “노래가 다 잡아먹음”, “캐스팅 걱정했는데 찰떡 같이 어울렸다”, “영상미랑 음악 미쳤다. 영화관에서 꼭 보시길” 등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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