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 증후군에 사회 단절…’ 조세호가 처음 밝힌 믿기 힘든 과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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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는 위로받고 싶은 일들만..”
99kg 폭식 증후군 처음으로 고백
조세호, 사회 단절 직전까지 갔다

출처 : Instagram@chosae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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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세호가 KBS2 ‘홍김동전’을 통해 20대 시절 사회 단절 직전까지 갔던 일화를 고백했다.

오는 25일에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38회는 이화여대 캠퍼스 특집으로 이화여대에서 펼쳐지는 ‘토크 버스킹’이 방송된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젊은이들의 미래와 현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자신의 인생 스토리가 담긴 진솔한 토크 버스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조세호는 “나의 20대는 위로받고 싶었던 일들만 있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나는 욕심 많은 아이였고 그런 욕심이 있었기에 성인이 되자마자 응시한 개그맨 시험에서 단번에 붙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01년 SBS 신인 개그맨 선발 대회에서 4000: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를 했다.

출처 : Instagram@southwindowsmile
출처 : Instagram@chosaeho

조세호는 “하지만 7주 만에 프로그램 폐지가 결정된 후 모든 게 달라졌다. 친구도 안 만나고 처음 고백하는데 집에만 있으니 나의 공허한 마음을 채울 게 입에 넣는 거밖에 없었다”라며 과거 99kg까지 나갔던 폭식 증후군에 대하여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후 33살에 은퇴를 결심한 조세호는 선배 개그맨이자 은사인 전유성을 찾아가 조언을 듣고 “엄청난 경종이 울리더라”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지난 2020년 방송된 ‘온앤오프’에서 6개월 만에 85.2kg에서 69.6kg까지 감량한 모습을 공개했고 다이어트에 성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출처 Instagram@hk_coin
출처 : Instagram@chosae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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