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경사 소식 남겼는데 축하 아니라 악플 쏟아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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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4차원 생활을 하며 ‘낭만 또라이’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차서원. 작년 말 입대한 그에게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바로 배우 엄현경과의 결혼 소식.

그 뿐 아니라 새 생명이 자라고 있음을 알려 겹경사로 두배의 추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차서원의 팬들에게서 악플이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이유는 바로 ‘작품의 몰입을 해친다’는 것.

차서원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비의도적 연애담’이라는 유명 BL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시리즈에 출연했는데요. 극 중에서 공찬과 애틋한 연애 관계를 담아낸 그.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팬들이 ‘배신감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이에 차서원은 공식 계정을 통해 손편지를 남겼는데요.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분들, 스탭분들, 팬분들의 사랑, 행복한 추억까지 여전히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작품 속 연인이 작품 밖에서 타인과 인연이 맺어지는건 매우 흔한 일임에도 벌어진 해프닝에 살짝 당황스럽다는 반응도 있는데요. 사실 엄현경과 차서원은 다른 작품에서 부부로 맺어진 적도 있어 더욱 당황스러운 해프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열애설도 없다 갑자기 결혼, 임신을 발표한 두 사람. 둘은 다섯살 차이가 나는 연상 연하 커플인데요. ‘청일전자 미쓰리’에 이어 ‘두번째 남편’에 함께 출연해던 두 사람은 이 작품에서 이미 부부의 연을 맺기도 했습니다.

한 프로그램에서 “좋아하는 그분”이 있다며 “미래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엄현경. 사실 이 때부터 둘이 사귄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많은데요. 두 선남선녀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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