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말 배우 한효주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해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말 배우 한효주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 세금 과소 신고에 따른 추징금 약 6000만 원을 부과했다. 앞서 조사국은 지난해 9월 한효주가 소속된 BH 엔터테인먼트에도 세무조사를 벌여 억대의 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
[단독] ‘前 국세청 홍보대사’ 배우 한효주, 세무조사로 수 천만원 ‘추징’ | 아주경제
이와 관련, 한효주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정기세무조사였으며 개인 비용을 처리하는 것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서 발생한 추징금이다. 위법성과 관련된 것은 없다”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효주는 지난 2011년 제45회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이어 2018년에는 제52회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한효주는 2023년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 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야기로 웹툰 작가 강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20부작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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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한효주는 초인적인 오감을 지닌 이미현을 연기하며 비행 능력을 지닌 국정원 요원 김두식을 연기하는 조인성과 부부 사이로 출연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 2’는 2018년 개봉한 영화 ‘독전’ 후속편으로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을 파헤치는 형사 조원호(조진웅)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에서 한효주는 마약 조직의 보스 ‘이 선생’의 측근인 ‘큰칼’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