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페이’ 논란 있었던 강민경, 확 달라진 복지 수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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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브랜드 ‘아비에무아’ 채용 공고 올려
지난 1월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파격적인 직원 복지 내세워 눈길

출처 : Instagram@iammingki
출처 : Instagram@aviemuah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인 강민경이 운영하는 브랜드 아비에무아가 지난 14일 브랜드 공식 SNS와 구인 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올렸다.

공고에는 모집 부문, 접수 방법과 함께 근무 조건, 직원 복지 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 특히 브랜드 상품들로 구성된 웰컴 키트부터 자사 제품 임직원 할인, 자기 계발비 지원, 장기 근속자 유급 휴가, 경조사비 지원, 분 단위까지 연장근무 수당 지급, 자녀를 위한 추가 지원제도 확립 등 파격적인 복지를 내세웠다.

여기에 단독 신사옥 사용, 여유로운 점심시간, 호칭 문화, 자유로운 복장 등 직장 생활 환경에 대한 설명도 담겨있다.

출처 : Youtube@걍밍경
출처 : Instagram@iammingki

앞서 강민경은 지난 1월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CS 업무 경력자 채용에 있어 까다로운 담당 업무와 지원 자격 요건에 비해 연봉을 2,500만 원으로 책정해 비난받았다.

이에 강민경은 “이번 논란으로 많은 분들의 질타와 조언을 듣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동종업계를 꿈꾸고 있는 분들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현 아비에무아 신입 팀원은 물론, 회사에 입사하시는 모든 학력무관/경력무관/신입초봉을 3,000만 원으로 조정하겠다”라고 장문의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이후 강민경은 노무사, 인사 전문가와 만나 채용 공고 및 복지 제도, 인사 제도를 점검받는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출처 : Instagram@iammingki
출처 : Youtube@걍민경

강민경은 “정신이 바짝 차려졌다. 이번 기회에 인사 제도, 노무 제도를 다 점검하는 게 맞겠더라”라고 밝혔다.

강민경은 2008년 여성 2인조 발라드 듀오 다비치로 데뷔했다. 다비치는 이해리와 강민경 듀엣으로 활동하며 발매한 음원들은 꾸준히 연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사랑과 전쟁’,’ 8282′, ‘시간아 멈춰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이 사랑’ 등이 있다.

브랜드 ‘아비에무아’는 2020년 강민경이 창립했다. 설립자의 취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라고 소개되어 있는만큼 여성 의류, 오브제, 액세서리 등을 팔고 있다.

강민경은 음악 작업하는 모습과 일상, ‘아비에무아’ 대표로서 일하는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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