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내내 일하다 결국 대수술…’박미선♥’ 이봉원,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

이봉원이 대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개그맨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결혼 31년 차 각집살이가 공개됐다.

이봉원은 5년 전부터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하며 아내 박미선과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봉원은 짬뽕집과 가까운 천안의 13평 원룸에서 홀로 생활했다.

이봉원은 이날 본인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늘 가는 단골 짬뽕집이 있다. 속을 풀러 갔다. ‘짬뽕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며 평소 짬뽕을 좋아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2시간 동안 웍질하면서 하루 500그릇도 볶아봤다. 12시간 내내 서서 웍질을 하니까 팔이 나도 모르게 떨린다. 나중에 다리도 안 펴져 병원에 갔더니 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수술하고 허리에 철심을 박아야 한다더라. 2달을 쉬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근데 손님들이 다시 찾아오시더라. 내가 애정을 가지고 하니까 따라오더라. 유일하게 좋아하는 걸 하면서 5년째 버티고 있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김숙은 “성공하셨다”며 감탄했고, 이봉원은 “천안에서 2호점까지 하고 있다. 3호점을 다른 데 차려볼까 고민이다. 제주도나. 전국 사람들이 모이는 데”라며 다음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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