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가 12세 연상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가 밝힌 연애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스포츠서울은 화사가 12세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5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사의 연애 상대는 1983년생으로 현재 자신의 이름으로 된 사업체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과거 화사가 방송에서 밝혔던 연애사에 집중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사가 방송에서 언급했던 남성과 현재 사귀고 있는 남성의 시기가 겹쳐 동일 인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화사는 지난 2018년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사랑에 대해 “사랑은 구질구질 질척질척”이라고 표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제가 연애를 하면서 느낀 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내가) 자존심을 버린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저를 되게 밀어냈다. 직업이 이렇다 보니 선입견이 있었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분이 ‘피곤해’라고 튕길 때도 저는 ‘보고 싶다. 피곤해도 보면 안 되냐’라고 메달렸다. 그분도 사랑에 서툰 분이어서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지난 2019년 SBS 예능 프로그램 ‘가로채!널’에 출연해 연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당시 발매됐던 첫 솔로곡 ‘멍청이’를 설명한 후 “그래서 멍청이가 몇 명이었냐. 몇 명 있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한 명이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였다”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화사는 “1년을 제가 따라다녔다. 너무나 한결같은 남자였다. 모든 세상의 남자들이 그런 줄 알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화사는 이와 같은 설명과 함께 전 남자친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화사가 1년을 쫓아다니며 적극적인 구애를 했다는 것과 비연예인이었다는 부분에서 이번 열애설과 같은 사람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실제 화사를 오래 지켜본 한 관계자는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에 “화사가 12살이나 어리고 유명한 아티스트라서 구애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아무래도 나이 차가 있고 일반인과 연예인이라는 현실의 벽 때문에 고민이 컸던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화사는 2014년 마마무로 데뷔해 매력적인 보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8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2019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