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핖통수” “재기 불능” 피프티피프티, 현 시각 국내외 여론 ‘박살’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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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전원(새나, 키나, 아란, 시오)이 현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국내 누리꾼들의 여론이 공개됐다.

피프티 피프티 /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엠엘비파크’, ‘디시인사이드’, 영상 플랫폼 ‘유튜브’ 등에는 피프티피프티의 행보를 비판하는 댓글이 속출했다.

한 누리꾼이 남긴 유튜브 댓글 / 이하 유튜브
다른 누리꾼이 남긴 유튜브 댓글

피프티피프티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남긴 한 누리꾼은 “대중들이 너희 4통수를 왜 맹비난하는 줄 아느냐”며 “비 맞아가며 눈이 와도 군대 위문공연 다니고 무대가 미끄러워 몇 번씩 꽈당해도 열과 성을 다해 프로 자세로 임해 결국 역주행 신화로 성공한 걸그룹을 여럿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산이 안 되고 힘들어도, 오뚜기처럼 일어서 결국 성공해 의리 지킨 것에 대한 대중들의 지지와 응원”이라며 “너희는 그 흔한 위문공연을 했냐, 그렇다고 대학이나 기업 축제 행사를 뛰었냐?”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남 지나다녀도 5분 안에 흔히 볼만한 평범 수준 아이들 모아다가 이상하고 지나치리만큼 뮤비도 4곡 전부 제작해 줘, 신인 그룹들 다 2층 침대 놓고 한 방에 때려 넣는 게 일반적인데 방 3개, 화장실 2개짜리 숙소 지원하면서 개인 사비까지 다 털어 성공하게 해준 은혜도 모르다니”라며 분노했다.

그는 이번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대해 “노래가 좋고 가창력이 좋아서 뜬 줄 아나 본데 전 대표가 차 팔고 시계 팔아 틱톡 공략해서 밈으로 뜬 것”이라며 “어디 다른 기획사 가면 백댄서나 코러스 수준인 아이들 거둬다가 그룹 데뷔 시켜줬으면 ‘아 내가 전생에 복이 많았나 보다’ 7년간 뼈 빠지게 보답해도 모자를 판국에 전대미문에 통수를 치느냐? 너희는 이제 끝났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댓글을 남긴 다른 누리꾼은 “대표님이 직접 피프티피프티로 데뷔하셔서 트로트 앨범 내셔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피프티피프티’의 재기 방법을 밝혔다.

디시인사이드에 게재된 게시글 / 디시인사이드
엠엘비파크에 게재된 게시글 / 엠엘비파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엠엘비파크’의 반응도 공개됐다.

‘디시인사이드’에 게시글을 게재한 한 누리꾼은 “어차피 ‘원 히트 원더'(대중음악에서 한 개의 곡만 흥행을 거두는 것)로 끝날 거였는데 분쟁 때문에 없어진 그룹으로 정신 승리 가능하지 않느냐”라며 “명예로운 죽음”이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의 ‘피프티 얘네는 레전드네요’라는 게시글을 게재한 누리꾼은 “그렇게 도망간다고 욕먹는 중국인들도 그룹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같이 간다”며 “상식적으로 아직 돈이 벌리지도 않았을 건데 광고라도 하나 찍어서 정산 타령 하던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데뷔 1년도 안 되고 한 곡 뜬 게 다인 중소돌이 4대만큼 요구하는 것도 웃기다”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경우는 많았지만 거위가 할복하는 건 처음 본다”고 강조했다.

해외 누리꾼 반응 / 이하 에펨코리아
해외 누리꾼 반응

또 ‘멤버 강탈 사태’를 접한 해외 누리꾼들 역시 피프티피프티의 행보에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해외 누리꾼들은 “한 곡 뜬 신인치고는 엄청 난리인 듯”, “지금 난장판을 보면 얘들이 히트곡도 많고 업계에서 오래 활동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람들은 멤버가 아니라 노래만 알고 이미 끝났다고 생각함”, “지금쯤 컴백해서 이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데 이런 난리가 나네. 정말 슬픈 일이다.지금 상황으로는 새 음악을 발표하기까지 영원의 시간이 걸릴 듯”, “한 번의 바이럴 곡이 오래 지속되는 커리어를 보장하지는 않음”, “아이들과 회사는 겸손해야 한다. 히트곡 하나에 욕심을 부리면 미래가 망가지니까. 한국에서의 커리어는 끝났어. 업계에서 자리를 잡은 것도 아니고… 미국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한국에서의 인지도 먼저 견고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피프티 피프티 /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달 28일 피프티 피프티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공식 입장을 내고 “4인 멤버들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지난 6월 19일 전속계약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 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바른은 “멤버들은 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대응을 하지 않았다. 법률대리인은 그간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으나, 어트랙트는 요구사항에 대한 해명 노력 없이 지속적인 언론보도를 통해 멤버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어 본 입장문을 밝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인의 멤버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노력해 왔다. 부모님들과 충분히 상의한 후에, 저희 법률대리인의 조력을 받아 문제 제기에 이른 것”이라며 “그럼에도 어트랙트가 계약위반 사항에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면서 ‘외부 세력에 의한 강탈 시도’라며 멤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고, 멤버의 수술 사유를 당사자 협의도 없이 임의로 공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멤버들은 큰 실망과 좌절을 했다”고 부연했다.

또 “멤버들은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이것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임을 명확하게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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