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컨디션 난조
당분간 활동 중단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컨디션 난조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승관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나, 당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불가피하게 승관은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TMEA) 2023, 중국 팬사인회, SEVENTEEN TOUR ‘FOLLOW’ TO SEOUL 등 향후 스케줄에 함께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당사도 승관이 다시 건강하게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승관은 지난 4월 절친으로 알려진 故 문빈의 비보가 전해진 뒤 컨디션 난조 증세를 보여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 활동을 유동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승관은 인스타그램 및 문빈의 추모 공간에 편지를 남기며 그를 애도했으며 이후 밝은 모습으로 팬들의 곁에 돌아왔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너무 자책하지 말고 푹 쉬어”, “충분히 기다리고 있을 거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푹 쉬다 돌아왔으면 좋겠다”,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서두르지 마 건강이 최고다”라는 응원을 보냈다.
승관 외에도 최근 샤이니 온유는 급격하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팬들을 걱정시켰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 끝에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소속사인 레드벨벳 조이 역시 지난 4월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해 휴식을 취하며 지난달 20일 활동을 재개했다.
이 밖에 빌리 문수아, 수현, 아이브 레이, 에스파 지젤도 활동을 중단한 바 있으며 블랙핑크 제니도 건강 악화를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