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오마이걸 미미를 지목했다.
11일 박보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박보검은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대한민국 첫 번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 션 선배님으로부터 배턴 연결 받았다. 루게릭병 환우분들과 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보검이 글을 통해 다음 주자로 지목한 3명은 배우 곽동연과 더보이즈 큐, 그리고 오마이걸 미미였다.
원래부터 박보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곽동연, 큐 외에 그와 별다른 접점이 없는 미미가 지목되자, 누리꾼들은 “박보검이 지락실 봤나 봐”, “미미가 자기 틀린 거 보고 웃겼나 보다” 등 재밌다는 반응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2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 미미는 인물 퀴즈에 나온 박보검 사진을 보고 “김범수”라고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영지는 “나 이거는 쉴드 못 친다”며 선을 그었고, 미미는 “택아 사랑해”라고 말하며 괴로워했다.
나영석 PD도 “참고로 보검 씨가 우리 프로를 너무 좋아해서 이우정 작가에게 전화도 했었다”고 말하며 미미를 더 궁지에 몰아넣었다. 당황해하던 미미는 카메라를 보고 “저는 안 좋아하시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