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장사천재’ 발암 물질 논란에 백종원이 발 빠르게 내놓은 신제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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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없는 막걸리 출시
개발 과정에 백종원 참여
시중 막걸리엔 아스타팜 필수불가결

출처 : 더본코리아 / BGF리테일

설탕을 대체해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소비자와 관련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 와중에 ‘장사 천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발 빠르게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 신상품을 내놓았다.

최근 더본코리아는 편의점 CU와 손잡고 감미료를 넣지 않은 ‘무(無) 아스파탐’ 막걸리 ‘백걸리’를 출시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이 신상품에는 인공 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쌀 고유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백종원이 개발 과정부터 직접 참여했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1
출처 : BGF리테일

실제로 CU 측은 이달 초 아스파탐 논란이 불거지면서 기존 막걸리의 매출이 약 3% 줄었다고 밝혔다.

시중에 유통 중인 생(生)막걸리 제조업체들 열에 여덟은 막걸리에 아스파탐 같은 첨가물을 넣기 때문이다. 이는 인위적으로 생막걸리 유통기한을 늦추고, 제품 변질을 막으려는 조치다. 아스파탐을 넣으면 변하지 않는 단맛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지만, 이제 오히려 매출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이렇게 막걸리 유통 과정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감미료를 과감히 빼고 ‘무 아스파탐’ 선두에 나선 백종원의 결정에 누리꾼들은 감탄했다. 이들은 “역시 ‘장사천재’라니까”, “백종원의 시장 읽는 능력은 아무나 못 따라온다”, “아스파탐 걱정은 안 드는데 이제 다른 막걸리 업체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BGF리테일
출처 : 뉴스 8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 이상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 무설탕 음료, 사탕 등에 널리 쓰인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오는 14일(현지시산)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할 방침이다.

이에 식품유통업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펩시콜라 제로 제품에 아스파탐을 사용 중인 롯데칠성음료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오리온은 포카칩 등 10여 개 과자에 들어가는 원료를 대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동아오츠카는 ‘나랑드사이다’ 제품에서 아스파탐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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