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그것이 알고 싶다 1359회 캄보디아 한국인 BJ 사망 사건의 전말
- 연출
- 장경주, 문치영, 이현택, 정재원, 위상현, 홍석준, 김재환, 조상연, 이한기
- 출연
- 김상중
- 방송
- 1992,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59회 캄보디아 한국인 BJ 사망사건 방송 하이라이트 요약 영상>
한 때 화제가 된 한국인 BJ 사망사건을 지난 주 그알 에서 다루었다.
유튜브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영상만 보았는데 아직 뭐 자세하게 밝혀진 게 하나도 없다. 보고 나서 용의자로 체포된 중국인 부부에 대해서도 이 사람들이 과연 죽이긴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던 데다가 도대체 한국인 BJ 는 누가 봐도 의심스러워 보이는 잇아한(?) 병원에 도대체 왜 간 걸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지 않을 수 없었다.
누가 봐도 병원처럼 보이지도 않고 안전 장치도 없어 보이는데 여성 혼자서 그런 곳에 가는 게 정상인가. 건장한 남성이 간다고 해도 위험해 보이는데 말이다. 게다가 같은 아파트에서 살았던 적도 있다는 걸 보면 서로 과연 전혀 모르는 사이가 맞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아직 정보가 별로 없다 보니 피해자인 BJ 나 용의자인 중국인 부부나 무언가 확실한 게 하나도 없어 보인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사건 해결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 보니 이 사건이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며 그런다고 해도 과연 해결이 될 것이냐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캄보디아 검찰과 경찰이 담당하겠지만 용의자는 중국인이고 피해자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제대로 해결될까에 대한 의문점도 남아 있다.
특히나 이런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에 가서 의료 시술을 받는 건 받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정상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나는 다른 나라 가서 병원도 제대로 간 적이 없는 사람이라 저런 곳을 어떻게 믿고 찾아간 건지 지금도 사실 의문이기 때문이다.
아직 밝혀진 게 너무 없이 추측만 난무하다 보니 이런 저런 오해도 많이 쌓인 듯해서 캄보디아 경찰이나 검찰이 제발 일 좀 해서 사건 해결에 박차를 가해주기 바라며 최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를 바라지만 과연 캄보디아 에서 그런 걸 기대해도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