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7종 이상의 마약 투약
유아인 마약으로 구속된 인원
주변인 8명, 의사 10명, 의료관계자 12명
배우 유아인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유아인은 기존에 알려진 프로포폴, 대마초, 케타민, 코카인, 졸피뎀 마약 5종에 이어 미다졸람, 알프라졸람까지 총 7가지 이상의 마약을 투약했다고 발표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했는데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 전반적으로 재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재검토를 밝혔다.
경찰은 유아인을 포함한 주변인 8명, 의사 10명을 포함한 의료관계자 12명 등 모두 21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유아인을 소환 조사한 끝에 불구속 기소가 결정됐다.
유아인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여 “혐의에 대한 것은 상당 부분 인정한다. 하지만 공범을 도피시키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공범은 미대 출신 작가 최 씨로 유아인의 남자친구라고 알려져 있으며 최 씨를 비롯해 유튜버 헤어몬, 매니저 등도 투약한 정황을 발견해 입건했다.
유튜버 헤어몬은 지난 18일 “유명 연예인의 대마 사건에 연루되어 사건이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는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다. 구독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마약 연루된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