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술에 취해 퀭한 모습이 첫 만남이었지만 왠지 모를 이끌림에
결혼까지 골인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결혼 후 사랑꾼 아내로 변신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데요.
쥬얼리 출신 박정아, 프로골퍼 전상우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와 2살 연하인 프로골퍼 전상우는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박정아는 공중파 3사에서 MC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각종 영화, 드라마에 캐스팅됐던 인기스타로 현재는 쥬얼리에서 나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전상우는 2004년 KPLA를 통해 프로로 데뷔했으며 2007년 금강산 아난티 오픈에서 10위를 기록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프로골퍼다. 실력 못지않은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4년 연예인들이 포함된 골프 모임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됐다.
전상우는 첫 만남 전날 술을 잔뜩 마셨다고 밝혔는데 당시 골프 선수로 주춤하던 시절인지라 매일 술과 함께 지새웠다고 한다.
박정아는 전상우의 첫인상을 얼굴도 퀭하고 처음부터 느낌이 오지 않았다고 떠올렸다. 그래도 ‘사람은 세 번 정도는 만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세 번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세 번째 날 전상우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공복에 술을 마셨는데 결국 술에 취해 박정아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잠에 들었다.
싫을 수 있는 행동이었지만 박정아 역시 손깍지를 껴 그의 얼굴을 받쳐줬다고 한다.
박정아는 “저도 좋았나 봐요. 스킨십이 손을 잡기도 전에 얼굴부터 이렇게 했던 게 기분이 좋더라고요”라며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박정아 역시 골프에 흥미가 있었는데 공통 관심사인 골프가 둘을 더 끈끈하게 이어줬다. 실제로 박정아는 전상우에게 골프 레슨을 받아 상당한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렇게 교제 1년 5개월 만에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쥬얼리 멤버들은 물론 수많은 스타가 둘의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 이후 사랑꾼 아내로 변신한 박정아는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박정아는 아기가 막 울 때 남편이 힙 시트를 하고 아기를 앉히는 그 모습이 너무 섹시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또, 그녀는 전상우와 한 번 싸우면 불같이 싸우지만 30분 이상 대화를 안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2019년, 결혼 3년 만에 박정아, 전상우 부부는 딸을 출산했다. 박정아는 개인 SNS 계정에 딸의 사진을 꾸준히 올려왔는데 뚜렷한 이목구비와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누리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편 위해 종교 바꾼 여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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