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이 뮤직비디오로 활동을 복귀하는 가운데 노래를 만든 주인공 이아이브라더스(EI brothers)가 조심스레 입장을 밝혔다.
이아이브라더스는 10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팝가수 Christine Corless와 협업한 신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고정 관념이나 힘든 상황, 우울한 감정 등에 지배 당하기 보다 자신의 감정과 삶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기분과 삶을 결정할 권리를 스스로에게 주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삶을 마주하고 있을 거라는 희망을 주는 곡”이라며 “현재 쓰디쓴 순간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이번 신곡에 대해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김새론은 지인의 소개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하이틴인 만큼 어울리는 주인공을 찾다 보니 김새론이 출연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가 김새론에게 있어 음주 사고 자숙 후 처음으로 복귀하는 작품인 것에 대해 “아무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레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김새론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을 거부했다. 이후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달하는 0.2%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부장판사는 지난 4월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김새론과 검찰 모두 항소를 포기하면서 1심 선고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