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임수정·오정세·정수정 ‘거미집’, 포스터만 무려 10장!
9월 개봉하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이 화려한 출연진만큼이나 무려 10장에 이르는 배우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을 이끄는 송강호와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 5명의 배우가 맡은 각각 캐릭터의 매력과 색채를 드러내기 위한 시도다. 제작진은 또한 각 캐릭터의 포스터를 컬러와 흑백 2가지 버전으로 따로 제작해 영화의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