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전 남자친구 던을 언급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TEO’에는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웹 예능 ‘Yes or Hot’ 첫 회가 공개됐다. 해당 콘텐츠는 게스트가 진행자 질문에 ‘예스’를 말하지 못하면 매운 음식을 먹는 토크쇼다.
이날 전소미가 “‘환승연애 3’에서 연락이 오면 출연할 의사가 있냐”라고 묻자, 현아는 당황한 것처럼 보이더니 “예스”를 외쳤다. 그러면서 “(환승연애 제작진) 연락 주세요”라고 말했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별한 커플이 재결합을 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이어 전소미는 “헤어져도 사진 안 지운다고 하지 않았냐. 피드는 정리 안 하고 놔둘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현아는 “지우고 싶은 것만 지웠다. 내 예쁜 피드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또한 “공개 연애를 후회한 적 있냐”는 질문에 “없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오히려 현아는 전소미에게 “너는 나를 봤잖아. 공개 연애할 거냐”라고 되물었다. 전소미는 “공개가 돼 버리면 하는 거겠지만, 처음부터 티를 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커플로 약혼까지 한 사이였으나, 열애 6년 만인 지난해 결별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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