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SBS PLUS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출연 중인 16기 영숙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28일 영숙은 자신의 SNS에 “네가 아니길 바랐다. 사실은. 걸리지 마라 나한테. 절대 꼭꼭 숨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아울러 “넌 눈에 담지 못했겠지만 적어도 이 풍경을 함께 봤던 사람으로서 끝까지 아니라 하고 죽어도 걸리지 마라”는 누군가를 겨냥한 듯한 내용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영숙이 ‘나는 솔로’에 출연 중인 만큼 같은 출연자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광수와 랜덤데이트를 하게 된 영숙은 눈물을 흘리며 데이트 중단을 선언해 파국을 예감케 했다.
방송 이후 몇몇 누리꾼들은 영숙의 SNS에 “관상부터가 맘에 안 들고 고집 세 보이고 성깔 장난 아니게 보임. 최악”, “본인도 본인이 성깔 있는 거 알고 남자 만날 때 성격 있는지 없는지 테스트하는 말투 느끼셨나요? 와 진짜 열받던데” 등의 내용이 담긴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영숙은 “제 성격이 세든 말든 왜 그러나요? 방송이 불편하시면 편집이 그렇게 된 걸 어떡하라고. 자꾸 여기 제 소중한 공간에 똥을 싸나요?”라고 맞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영숙의 응수에도 누리꾼이 “제가 마음에 안 든다는데 악플이라뇨”라고 남기자 영숙은 해당 내용을 캡처해 박제한 뒤 “너 자꾸 내 공간에 똥 쌀 거예요? 잘했어요~ 잘못했어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1990년생인 영숙은 발레를 전공한 무용학과 외래 교수로 슬하에 자녀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