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을 부인했던 그룹 브브걸 멤버 유정과 배우 이규한이 결국 실제 연인 사이로 밝혀졌다.
유정과 이규한의 양측 소속사가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사귀고 있는 중이다”라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 소식은 7일 텐아시아를 통해 전해졌다.
앞서 이규한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3일 위키트리에 “두 사람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나 친한 선후배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유정 소속사 역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사석에서 친한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사이이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들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매체는 스포츠조선이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 2월 방송된 KBS 2TV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출연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했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가 7일 열애설을 인정하며 1980년 8월생 이규한과 1991년 5월생 유정은 연예계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이규한은 1998년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에 출연 중이며 후속으로 편성된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도 캐스팅됐다.
유정은 2016년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로 데뷔해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7년 발매된 ‘롤린’이 2020년 역주행에 성공하며 대세 가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