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유퀴즈’
남동생·여동생 공개
“1년에 1~2번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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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동생들과의 ‘현실 남매’ 케미가 담긴 카톡방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10회 ‘세계를 흔든다’ 특집에는 솔로로 컴백한 방탄소년단 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뷔는 방송에서 연습생이 된 과정과 가정사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뷔는 과거 멤버들과 ‘유퀴즈’에 출연했을 당시 “아빠가 내 꿈이다”라고 고백했을 정도로 효심 가득한 면모를 선보였는데, 이날 역시 당시 방송을 본 아버지의 반응과 평소 어머니와 나누는 대화 내용 등을 공개하며 여전한 효심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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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와 반대로 동생들과는 아주 쿨한 사이임이 밝혀졌다.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다고 밝힌 뷔는 “동생들이 친구에게 본인을 자랑하냐”는 질문에 “안 한다. 친구들에게 절대 얘기 안 한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동생들과는 1년에 한두 번 연락할까 말까 한다고 전했다. 서로의 생일도 안 챙긴다는 삼 남매가 유일하게 연락할 때 역시 부모님의 생신이었다.
뷔는 “부모님 생일만 챙긴다”며 “단톡 만들어서 ‘너 뭐 할 거야’, ‘뭐 준비 했어’, ‘나 이거 준비한다’만 얘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생들이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소식에도 연락이 전혀 없다. 무지한 것 같다”, “필요한 게 있을 때만 오빠라고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