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그룹을 갑자기 탈퇴하고 몸담던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돌연 해지했던 지니(최윤진)가 솔로 데뷔 소식을 전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지니는 지난 14일 오후 인스타그램 등에 자신의 솔로 데뷔를 직접 알렸다. 이날 지니 소속사 ATOC 역시 동일한 소식을 전했다.
지니와 소속사는 첫 번째 EP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프로모션 타임테이블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올라온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앨범 트레일러 필름을 시작으로 콘셉트 이미지, 트랙리스트, 콘셉트 필름, 트랙 비주얼라이저, 앨범 커버 이미지, 수록 곡 뮤직비디오,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앨범명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의미의 ‘Velvet Glove’와 단단함과 강인함이 내포된 ‘Iron Hand’ 상반된 의미를 내포한 것으로, 솔로 활동을 통해 보여줄 지니만의 매력을 담은 이름이다.
소속사는 “지니 첫 EP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는 지니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앨범”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니 본격적으로 첫 솔로 활동에 나서는 지니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달 11일에는 음반 발매와 함께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되는 팬 쇼케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지니가 엔믹스와 JYP엔터테인먼트를 나간 이후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다. 석연치 않은 지니의 그룹 탈퇴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약 3개월 만에 솔로 데뷔설이 나오자 당시 적지 않은 이들이 의문을 표한 바 있다.
지니가 갑작스레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밝혀진 내용은 없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엔믹스를 탈퇴하고 전속계약도 해지한다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