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기은세, 결혼 11년 만에 파경
연기자 기은세(39)가 22일 이혼 사실을 밝혔다.
기은세는 이날 소속사 써브라임을 통해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돼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알렸다.
기은세는 지난 2012년 띠동갑 연상인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동안 SNS를 통해 결혼 생활의 여러 모습을 공개해온 기은세는 이를 활용한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해왔다.
기은세는 지난 7월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남편과 결혼 11년차를 맞았다”고 소개하고 최근 유튜브 요리 콘텐츠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 월세 집을 따로 구해 나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기은세는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도 출연했다.
기은세는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