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와 결별 사실을 알린 후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세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이들과 함께 있을 때 자꾸만 나를 낮추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의 인연이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세영이 결별을 알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올라온 만큼 헤어진 이유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앞서 이세영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YPTV’를 통해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공개 열애를 한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을 발표하고 연말에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신혼집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세영은 “여느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저희도 올봄 초에 결별을 하게 됐다. 좋은 일이 아니다 보니 제 마음 정리도 해야 했고 여러 가지 정리할 상황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드리는 점 죄송하다”라고 구독자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벌써 채널을 쉰 지는 1년 정도가 되어가는데 앞으로 ‘영평티비’는 저 혼자서 운영하게 됐다. 채널을 다시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더 재밌는 콘텐츠로 보답 드리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앞으로 방향성을 밝혔다.
현재 해당 채널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었던 모든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