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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도 안 했는데, 혼자 부산 와서 즐긴 日스타의 정체

[BIFF] 부산에 뜬 日 아이돌 나카지마 켄토… 초청작 없이 무슨 일?

영화의전당에 뜬 日 아이돌 나카지마 켄토. 사진=조현주 기자
영화의전당에 뜬 日 아이돌 나카지마 켄토. 사진=조현주 기자

일본 가수 겸 배우 나카지마 켄토가 예고 없이 부산에 등장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를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나카지마 켄토가 영화의전당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메라는 나카지마 켄토가 영화의전당 근처를 돌아다니는 시민들과 인터뷰를 하거나 굿즈샵을 방문하는 등 여러 모습을 담았다.

영화의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10월9일, 한글날 연휴를 즐기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나카지마 켄토를 아는 시민들은 그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카메라로 촬영했고, 그를 모르는 이들은 옆 사람에게 “누구예요?”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그와 인터뷰를 진행한 한 시민은 “나카지마 켄토가 ‘어떤 영화를 볼 것인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온 소감은 어떤가’ 등을 물어봤다”며 “짧았지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탕을 나카지마 켄토에게 “선물”이라며 전달했고, 그는 “감사합니다”고 말한 뒤 이를 받았다.

나카지마 켄토는 일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촬영차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을 방문했다. 올해 초청작이 있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의 ‘서프라이즈 등장’에 잠시 동안 영화의전당이 떠들썩해졌다.

나카지마 켄토는 일본 쟈니스 소속 아이돌인 섹시존의 멤버로 연기 활동도 병행 중이다.

황정음 박서준 주연의 ‘그녀는 예뻤다’의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2021년)와 넷플릭스 일본 오리지널 영화 ‘벚꽃 같은 나의 연인'(2022년), 드라마 ‘집행!! ~개와 나와 집행관~'(2023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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