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본명 호현주)가 가슴 성형 수술에 관해 솔직한 고백을 했다.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은 지난 28일 ‘오늘 브라 안 입어썽! 맵다 매워 제시의 가슴고백 성형고백에 이은 XX고백 | Jessi | Gum | 본인등판 | Look Me Up’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시가 출연해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부모님이 미국 뉴저지 주 포트리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정보에 대해 “이제는 아니다. 집을 사드려서 집에서 하신다. 방이 7개 있다”며 “돈을 모아서 엄마, 아빠에게 집을 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 소속사 피네이션에 대해서는 “싸이 오빠랑 3년 정도 함께했는데 정말 많이 배웠다. 그런데 나는 도전 같은 걸 좋아한다. ‘다른 걸 한번 해보자’ 하고 혼자 하려고 하다가 모어비젼(현 소속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시의 이름을 크게 알린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어떨까. 그는 “편집이 기분이 나빴던 게 얘기하다가 막 랩을 한다. 사이코패스 같지 않느냐. 원래는 얘기하다가 랩 준비하라고 하면 했는데, 편집을 정말 드라마틱하게 했다”고 말했다.
“진짜 저게 힙합이다”라는 댓글 반응에 대해서는 “맞다. 리얼이다. 디스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진짜로 싸운 거다. 나는 진짜로 화가 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재석과 엄청난 케미를 자랑한다는 정보에 대해서는 “오빠가 저를 믿어줬다. ‘런닝맨’부터 아 그 전에 가슴 (수술) 고백했을 때부터 같다. 그것도 실수였다. 얘기를 하다 보니까 나오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재석 오빠가 저를 왜 예뻐하냐면, 너무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 서로 ‘보고 싶다’고도 하고 건강 잘 챙기라고 한다. 너무 좋다. 아빠 같다”라며 유재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시는 지난 2016년 유재석이 진행하던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가슴 성형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수술했는데 안 한 척하는 게 더 싫다. 내가 돈 내고 한 건데 왜 감춰야 하느냐”고 소신을 드러냈다. 특히 이를 들은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 등이 “우리는 몰랐다”고 하자, “이게 진짜 같냐”면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