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인’ 최종회 방영 정보가 전해졌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 측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회 정보를 밝혔다.
‘연인’ 측에 따르면 오는 18일 방영되는 최종회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는 기존 방송 시작 시간보다 20분 앞당긴 것이다.
또한 100분으로 확대 편성된다. 당초 ‘연인’은 파트1 10회, 파트2 10회로 총 20회로 기획됐다. 그러나 1호를 연장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오는 18일 마지막으로 방송된다.
방송가에 따르면 현재 ‘연인’은 최종회가 공개되는 18일 새벽까지도 촬영 진행 예정이다. 이런 ‘생방 촬영’은 이전에는 자주 보였으나, 스태프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에는 보기 드물어진 모습이다.
이런 다급한 현장 상황은 1회 연장이 불과 일주일 전에 결정됐다는 이유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사극이라는 장르 특성상 촬영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도 한몫 했다.
실제 남궁민은 최종회를 하루 앞둔 17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