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끝나자마자 남자배우가 전한 마지막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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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종영, 남궁민이 뽑은 이장현 명대사는?

'연인' 종영 소감을 전한 남궁민. 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연인’ 종영 소감을 전한 남궁민. 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뜨겁게 고민하고 열렬히 준비한 작품”

‘연인’ 흥행의 일등공신 남궁민이 작품을 마치며 이같이 밝혔다

남궁민은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날 21회로 마지막 방송을 한 ‘연인’의 소회를 전했다.

남궁민은 “오랜 기간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한 시간들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연인’과 함께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도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남겼다.

‘연인’은 18일 방송한 마지막 회에서 죽음의 위기를 넘긴 장현(남궁민)과 길채(안은진)의 재회를 담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은 12.9%(닐슨미디어 집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남궁민은 극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지난 4일 방송한 17회에서 길채를 위로하며 말했던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를 꼽았다.

'연인' 최종회 장면. 사진제공=MBC
‘연인’ 최종회 장면. 사진제공=MBC

이에 대해 “대본으로 받아봤을 때부터 울컥했고 따뜻함이 느껴졌던 대사였다”며 “연기자로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힘들고 지쳐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촬영 후일담을 들려줬다.

남궁민은 “상상 이상의 사랑을 받아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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