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일부 극성팬들의 도 넘은 행동에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공식 팬카페에 공지 글을 올려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항상 아티스트 정동원 군을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우주총동원(팬클럽명)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린다”며 “최근 아티스트 연습실, 자택 근처를 배회하거나 기다리다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시도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있어서 어떠한 관용 없이 처리할 것”이라며 “사생 행위를 한 사람은 사전 고지 없이 블랙리스트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나아가 “이에 대한 강력한 형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올해 만으로 16세다.
2019년 12월 싱글 앨범 ‘미라클(Miracle)’로 데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나오며 널리 얼굴을 알렸다. ‘효도합시다’, ‘여백’, ‘내 마음속 최고’, ‘잘가요 내 사랑’, ‘물망초’, ‘아지랑이꽃’, ‘나는 피터팬’, ‘뱃놀이’ 등 곡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영화 ‘소름’,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출연을 계기로 연기에 입문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예술공연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으로, 학업과 연예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오는 연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 정동원은 다음 달 23~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정동원 3rd 성탄총동원(JEONG DONG WON’S 3rd CHRISTMAS CONCERT)’을, 같은 달 30~31일에는 부산 KBS홀에서 ‘정동원 1st 연말총동원(JEONG DONG WON’S 1st YEAR END CONCERT)-부산’ 공연을 진행한다.
안녕하세요.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항상 아티스트 정동원 군을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우주총동원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최근 아티스트의 연습실이나 자택 근처를 배회하거나 기다리다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시도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당사는 사생 행위에 대하여 사전 고지 없이 블랙리스트에 등재할 예정이며 이에 대하여 강력한 형사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있어서 어떠한 관용 없이 처리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