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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 12주 진단받고 모든 활동 중단했던 여배우

고아성-이두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고아성의 반가운 소식

배우 고아성이 안타까운 부상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스케쥴에 참여하지 못했었는데요. 드디어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997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고아성은, 어린이 드라마 ‘울라불라 블루짱’을 통해 배우로서 정식 데뷔했습니다.

그녀의 연기 인생은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풍문으로 들었소’, ‘자체발광 오피스’ 등의 드라마와 ‘설국열차’, ‘항거: 유관순 이야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의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명실상부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는데요.

2023년 9월, 고아성은 천추골 골절로 인해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로 인해 부산 국제영화제에서의 ‘한국이 싫어서’ 무대인사도 불참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빠른 기간 내에 건강을 회복하고, 11월에 퇴원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 아이돌로 깜짝 등장한 그녀. 평소 너무나 아이돌 역할을 해보고 싶었던 그녀는 감독의 제의에 단번에 수락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아이돌을 방불케하는 무대에서의 모습으로 그녀의 다재다능한 연기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습니다.
고아성의 차기작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2024년 상반기 개봉 예정입니다.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제28회 부산 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참여한 관객과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는데요.

고아성의 탁월한 연기력과 끊임없는 열정은 그녀를 대한민국 영화계의 중심으로 이끌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그녀의 건강과, 기대작 ‘한국이 싫어서’의 성공적인 개봉이 그녀의 다음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됩니다. 고아성이라는 별이 앞으로 어떤 빛을 발할지, 그녀의 팬들과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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