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특별감찰관 카드를 꺼내든 이후 이를 둘러싼 여권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여권 갈등의 핵심으로 떠오른 특별감찰관제가 무엇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의 비위를 감찰한다. 대통령 소속으로 하되 직무에 관해 독립 지위를 갖도록 했으며,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했다.특별감찰관은 박근혜정부 때인 2015년 3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 6개월만 존속했다. 박근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