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신숙주나물
1743년 영조 시대의 화원 김두량이 그린 삽살개
이 삽살개는 왜 이빨을 드러낸 채 사납게 짖고 있을까?
삽살개 위에 적힌 영조가 직접 쓴 시에서 알 수 있음
사립문을 밤에 지키는 것이 너의 일이거늘
어찌하여 길에서 낮에 이같이 짖고 있는 게냐
왜 하라는 일은 안 하고 개 짖는 소리만 내고 있냐
탕평을 반대하는 신하들을 꾸짖는 내용임ㅋㅋ
글과 그림을 활용하여 탕평을 이루려고 했던
영조와 정조의 이야기를 다룬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탕탕평평-글과 그림의 힘
2023.12.8 – 2024.3.10
삽살개 그림은 개인 소장이기 때문에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대중들에게 공개됐어
이번 기회에 꼭 관람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