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올해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1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신규 주택 인허가 수치가 평년 대비 적었다는 점에서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신규 아파트 '품귀 현상'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해 1~10월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은 24만4777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0만2744가구) 대비 19.1% 감소한 물량이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18.5%, 19.6%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은 42만8744가구 였다. 이는 10년 만에 나타난 최저 수준이었는데, 올해 10월까지 이보다 적었다는 점에서 11년 만에 가장 적은 인허가 실적이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업계는 올해 강화되고 있는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희소성 상승에 따라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부동산R114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