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도 짧지도 않은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이제 한국으로 가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배웅을 나온 베트남 여행사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돌아서는 기분이 다른 때와 다르게 유독 아쉽지만 베트남보다 더 좋은 한국으로 가는 것이니 아쉬움을 털어내고 베트남 하노이 공항의 분위기를 슬쩍 스케치해 봅니다. 이곳 베트남 하노이 공항의 공식 명칭은 노이바이 국제공항(Noi Bai International Airport). 베트남 여행을 하며 보았던 거리를 생각하다 하노이 공항으로 들어서면 꽤 깔끔하다 생각이 된다. 하지만 한국의 공항처럼 더울 때 시원하고 추울 때 따뜻한 기분은 느끼기 어려우며 꾸준하게 텁텁한 느낌이다. 곳곳으로 먹거.......
여럿이 아닌 나 홀로 여행을 하다 보면 자그마한 제주도 해수욕장을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처음에 그런 곳을 만나면 이름이 뭐 없을까 주변을 두리번거렸는데 이젠 그러려니 스쳐 지나게 되는군요. 하지만, 이곳 하도해수욕장은 아담 사이즈 해수욕장이면서도 이름을 지니고 있으니 아주 작다고만 하기도 모호한 제주도 해수욕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곳이기에 소개합니다. 작은 제주도 해수욕장 나 홀로 여행 영상 46초. 제주도 서쪽 끝 우도를 바라보는 하도해수욕장 주차장 도착. 사람들 몇몇이 보이길래 지역민인가 싶었는데 일본어를 사용한다? 혹시 어떤 여행사를 통해서 왔는가 싶었으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별도의 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