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한밤중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혼란이 가중된 시민들이 국내 포털과 소셜미디어(SNS)로 대거 몰렸다.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며 서비스 장애까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자 네이버와 카카오는 서비스 긴급 점검에 돌입하고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4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정신아 카카오 대표를 포함한 카카오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경영진은 이날 오전 비상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향후 경영활동에 미칠 영향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