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울릉도에만 자라나는 특별한 식물이 있다. 이름은 물엉겅퀴로 '섬엉겅퀴'나 '울릉엉겅퀴'라고도 불린다. 물엉겅퀴는 울릉도의 경사진 산지와 독특한 화산 토양에서 자란다. 울릉도의 고온다습한 기후조건이 물엉겅퀴가 서식하기 딱 좋은 조건이다. 육지에서는 볼 수 없고 울릉도 전역의 양지바른 산지와 성인봉 주변 등에서 주로 발견된다.물엉겅퀴는 키가 1~2m까지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줄기에는 자줏빛이 감도는 능선이 있고 잎은 피침형 타원으로 크며 가장자리에 작은 가시가 있다. 육지에서 자라는 엉겅퀴와 달리 가시가 거의 없고 식감
마트에서 키위라 산 그 과일, 알고 보니 국산 특산물이었습니다장을 보러 마트를 다니다 보면, 과일 코너에서 ‘이거 키위 아니야?’ 싶은 열매를 발견하신 적 있으실 겁니다. 겉모습은 분명 키위처럼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 다릅니다. 털이 없고 크기도 더 작으며, 색감도 약간 다르죠.이 과일의 정체는 바로 '참다래'입니다. 대부분 키위와 헷갈려 구매하지만, 사실은 국산 토종 과일이자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량된 특산물이라는 점, 알고 계셨나요?우리가 흔히 먹는 '키위'는 뉴질랜드산이 대부분이며, 이와 비슷한 외형과 맛을 가진 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