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내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인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에게 법령상 결격사유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21일 코웨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외이사 후보자 겸직 관련 설명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지난 2020년 3월 31일 비상장회사인 애자일소다 감사로 취임해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코웨이가 확인한 임기 만료일은 내년 3월 30일이다.이에 코웨이 측은 “이 후보자가 SBS 사외이사, 한솔홀딩스 사외이사, 애자일소다 감사 등을 동시에 역임하고 있어 사외이사 후보자로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제 6단체와 금융계·학계·방송계·종교계가 참여하는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가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2025년 제1차 공동대표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추진본부는 경제계·금융계·학계·방송계·종교계가 국가 현안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민간 주도의 협력체계로 지난해 8월 출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성계(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본부 공동대표단에 합류해 기존 5인에서 6인 공동대표 체제로 확대됐다.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 양육 지원 정책 강…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의 첫 심문이 진행됐다.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은 고려아연의 자회사가 외국 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을 포함하는지 여부와 SMC의 주식 취득이 정당한지, 의결권 제한이 주총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관한 법적 해석이다. 법원이 SMC를 주식회사로 인정할 경우, 고려아연의 의결권 제한 조치는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유한회사로 간주되면 영풍·MBK 측이 주총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21일 고려아연 임시 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의 첫 심문을…
대원미디어가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굿즈 제조사 ‘무빅(Movic)’과 손잡고 국내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전시 및 굿즈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원미디어는 애니메이션, 코믹, 게임 등 캐릭터 관련 제품을 제작하는 일본 굴지의 기업 ‘무빅’과 협력하여 국내에서 전시 및 굿즈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무빅은 캐릭터 상품 기획·제작·판매, 트레이딩 카드 및 피규어 제작, 영화 및 이벤트 사업 등을 다방면으로 운영하는 애니메이트 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