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바나나를 닮은 장어가 잡혀 화제입니다. - 오른쪽 / 바나나 장어를 잡은 에스미 아키라 - 이 뱀장어를 잡은 에스미 아키라는 부업으로 호수에서 장어들을 잡아 지역 슈퍼에 공급하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 일본 시마네현 진자이 호수 - 평소대로 진자이 호수에서 낚시를 하던 그는 낚싯대에 걸린 순간 뭔가 느낌이 왔다고 하며 최대한 세심하게 낚싯줄을 감아 올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조심히 끌어올려 보니 바나나를 닮음 장어가 걸려있었고 이 녀석은 몸 길이 80cm, 무게 350g으로 일반 장어보다 1.5배 더 크고 대략 10년 정도 된 것이라고 합니다. 포획 후 알아보니 이 장어는 10만분의 1확률로 나올까 하는 희귀한 녀석이고 시마네현 현립 신지호 자연박물관 '고비우스' 는 이 장어에 대해서 '색소 이상이라는 희귀한 유전적 돌연변이로 보며 매우 보기 드문 사례' 라고 평가했습니다. 에스미 아키라는 인터뷰에서 본래 잡은 장어는 팔거나 장어구이로 구워 먹는데 이번엔 장어가 날 먹지 말아줘라고 하는 것 같아 먹지 않았으며 잡을 때 굉장히 손맛이 좋았다고 평했고 덧붙여 키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넘겨주겠다고 합니다. ㅊㅊ- https://news.tv-asahi.co.jp/news_society/articles/00043046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