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잘나가는 반도체를 유럽은 왜 못만드는가?
요약
반도체공정이 첨단산업이긴 하지만 매우 노동집약적이고 더티한 산업
좀만 일 더 시키면 폭동나는 유럽에서는 불가능한 일
미국도 마찬가지 (ASML 장비 기술 포함해서 반도체 원천 기술은 미국것이 많다고 함)
(우리나라 반도체 엔지니어들에게 경의를 표해야 하는 이유… 군인들마냥)
+ 이제서야 독일도 메모리 반도체 하겠다고 하고 있고 업계에서는 중국 반도체의 동향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함 (무섭게 치고올라오는중)
+) 댓 추가
그리고 유럽이 인간중심의 노동환경이라 생각해서 부러워하는 거 일리 있지만 그렇다고 그걸 또 무조건 찬양할 일은 아니야
반대로 말하면 유럽이나 미국이 그동안 그렇게 3D노동환경에 덜 구애받으면서 기술 발전시키고 풍요롭게 경제 이득 볼 수 있었던 건… 그 더티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대다수가 저임금 착취 가능한 식민지에서 데려오거나 식민지에서 공장 돌렸기 때문임. 식민지 공장, 혹은 비유럽권에서 이민 온 이민노동자들, 혹은 흑인 노예들. 그렇게 밑바닥에서 뺑이질 쳐 온 노동자들이 백인들이 아니었기에 쉽게 묻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자원들을 배경 삼아 기술 발전했음.
동아시아가 온 국민 다 달라들어서 밑바닥에서 다 같이 일어선 것과는 차원이 달라. 그러니 직업윤리에서도 한국에서 노동자가 회사 걱정하는 마음은 어찌보면 내 직장 사라지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과 직결되지만, 유럽은 회사가 망하든 말든 나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문제라고 생각함. 일개 개인의 삶은 훨씬 편할지 몰라도… 국가 발전 면에서는 단점도 있음.
그러니 예전처럼 식민지 대놓고 끼고 돌리는 것도 아니고, 이민노동자들 후려쳐서 고용도 못하고, 생산공장 대부분 중국에 돌리고, 본인들은 편하게 기술집적 초고도부가가치 산업만 돌리다가 제조업 망한 거 아님?
우리가 너무 스스로 자학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하고 싶었음. 직업윤리의식 높고 노동자가 자기 일에 자긍심 가지고 일하는 걸 중요시 여기는 사회라는 건 국가적으론 큰 장점이야.
https://youtu.be/15HfoOom0S4?si=3tz9akzXKOxxo7H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