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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역대 베스트 11 (2명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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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키퍼는 이운재

김병지를 선택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운재가 다수설이자 유력설이기에 긴 말 없이 넘어감.

2. 센터백 듀오는 김민재와 김영권

김민재가 항상은 아니지만 주로 왼쪽 센터백으로 기용되어 왔기에 김민재를 왼쪽에 그리고 김영권을 오른쪽에 배치함. 최진철, 김태영 등도 훌륭한 센터백들이지만, 종합적인 커리어와 현대 축구에서의 경쟁력을 고려하면 김민재와 김영권을 넘기는 어렵다고 판단함. 홍명보는 리베로를 두는 3백에서 가장 큰 강점을 보여줬다고 판단했기에, 4백을 기준으로는 김민재와 김영권을 선택함.

3. 좌측 풀백은 이영표

다른 선수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이 자리는 그의 자리.

4. 우측 풀백은 송종국

여기에 고민이 많았고 다른 분들도 그럴 수 있다고 봄. 일단 송종국 말고 후보가 몇 있는데 그들은 유상철, 박경훈, 차두리임. 유상철이 갑자기 왜 나오냐고 물을 수 있는데 멀티 플레이어였던 그가 가장 잘했던 포지션이 오른쪽 풀백이고 그 다음이 중앙 및 공격형 미드필더였음. 2002 월드컵 때 송종국이라는 걸출한 오른쪽 풀백이 있었기에 그 자리를 독점적으로 뛰지 않은 것임. 박경훈은 오랜 기간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고, 한국 풀백의 오버래핑을 정립한 선수라는 점에서 송종국의 강력한 경쟁자였음. 차두리는 공격수로 뛰다가 이 자리를 맡게 되며 긍정적 분수령을 만났음. 이렇게 세 명이 위협해도 송종국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했기에 뽑지 않을 수가 없었음. 사견으로는 송종국이 이 자리의 최고지만 다른 세 명 중 누구를 선택해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봄.

5. 좌측 미드필더는 박지성

박지성은 윙어와 미드필더를 골고루 뛰었지만 이렇게 빡빡한 스쿼드에서는 자리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보았음. 맨유 에서 좌측을 상당히 맡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 자리에 배치.

6. 공격형 및 중앙 미드필더는 이강인

예전에는 기성용과 김남일 중 고민을 했음. 결국 기성용을 선택한 이유는 기성용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 중 수비를 못하거나 열심히 하지 않는 이가 전혀 없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임. 이런 대한민국 역대 베스트 11 스쿼드상 기성용이 더 잘 어울린다고 보는 것이지 기성용이 김남일보다 한 수 위다 이런 의미는 아님.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강인이 성장했고, 현재는 공격형 및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 선수라고 판단함. 단 최순호 또한 충분히 공격형 및 중앙 미드필더로서 뛸 수 있음. 즉 이강인, 기성용, 최순호 중 누가 뽑혀도 문제는 없다고 봄. 앞으로도 충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자리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이강인의 창의성과 영향력을 높게 평가해 선택함.

7. 우측 미드필더는 유상철

멀티 플레이어인 유상철은 우측 풀백과 중앙 및 공격형 미드 필더를 가장 잘 소화함. 그래서 그 중간 공간에 그를 배치했음. 유상철의 멀티성이 극도로 발휘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임. 이 자리에 있다가 다른 자리로 상황에 맞게 충분히 이동 가능함.

8. 좌측 윙어 김주성, 최전방 손흥민, 우측 윙어 차범근

김주성은 공격수였다가 미드필더가 되었다가 수비수가 되었 던 선수이며 그 과정이 모두 성공적이었음. 하지만 그 포지션 변화는 신체의 노화 등에 의한 것이었기에 아무래도 공격수였을 때의 그가 가장 강력했음. 특히 그는 좌측 윙어 자리에서 가장 잘 뛰었는데 손흥민은 최전방으로 좌측 윙어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가능하고 차범근은 대표팀에서는 주로 우측 윙어로 뛰었기에 김주성이 좌측 윙어를 맡는 것이 이 스쿼드의 공격 조합을 가장 이상적으로 만든다고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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