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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의 향연, 전북 임실치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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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임실군에서 열린 임실치즈축제에 큰맘 먹고 다녀왔어요!

워낙 먼 거리라 망설였지만,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축제 마지막 날 출동했습니다.

차가 어마어마하게 밀린다는 후기에 살짝 겁먹었는데요. 오전 10시쯤 도착했더니 웬걸요! 주차부터 모든 게 술술 풀렸어요. 이 정도면 눈치싸움 승리 맞죠? 😎

게다가 비 예보까지 있었는데 날씨가 맑다 못해 거의 불타오르는 수준이었습니다.

먼 길을 달려온 감격스러움에 하늘에 둥둥 떠 있는 풍선만 바라봐도 입장하기 전부터 설렜어요😅

예전에는 주말이나 연휴에 사람이 많아서 등 떠밀려 가는 게 아닌 이상 어딜 나가지도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성향도 조금씩 바뀌나 봐요.

입구를 지나 들어오면 뭔가 유럽풍의 건물이 보여요
국화꽃을 길 곳곳에 조성해놨는데 은은한 향이 좋았어요

계단 올라가기 전 이곳에서 인증샷들 많이 찍더라고요

계단위로 올라가서 본격적으로 입장합니다

인스타에서만 보던 수를 놓은듯한 국화꽃을 마주했어요
오른쪽에는 양, 왼쪽에는 임실치즈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지정환 신부님을 형상화 했어요

양 확대해서 찍어봤어요
드론이 있으면 멋있게 찍히겠다라는 생각이~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인생샷 많이 건지겠더라고요

축제 준비하느라 애 많이 썼겠다 싶었어요
행사 한 번 준비하는게 보통일이 아니잖아요

워낙 넓어서 구경할 거리가 천지인데 밑에서만 얼마를 머물렀나 몰라요🤣

위로 올라와서 아래를 다시 내려다봤어요
알록달록 선명한 국화꽃이 참 화사하죠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또 있는데 올라가지 않고 옆길로 샜어요

세모난 지붕 자리는 먼저 찜하는 사람이 임자!

저는 먹거리나 체험 부스는 관심이 없어서 다 패스했지만 이것저것 아이들이 체험할거리들이 많아서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좋겠더라고요

멀리서 치즈모형의 건물도 보이고요 가을은 색감이 참 아름다운 계절이에요

귀여운 고래
치즈모양 건물까지 드디어 걸어왔는데 귀찮아서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그냥 전망대 같은 역할을 하는곳 같더라고요

저 아래 놀이기구도 있었어요

구절초 꽃밭도 넓게 있었는데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어요
어차피 구절초 축제에 갈거라서요

단풍도 서서히 물들어가고요

이 날 정말 많이 걸었어요

내려가서 바라 본 바람의 언덕

캬~~ 하늘이 끝내줍니다

스위스의 리틀 카펠교인가요😁

계단을 따라 시계탑 건물쪽으로 올라갔더니 어디선가 감미로운 음악이 들리더라고요~
음악 정말 듣기 좋았어요

멀리서 본 바람의 언덕

여기 벤치에 앉아 간단하게 간식을 먹었어요
뭔가 휑한데 이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아래 잠깐 내려다보고요

임실치즈 역사문화관에 들어가서 잠깐 구경했는데
치즈 만드는것도 볼 수 있었어요

내가 언제 여기를 또 오겠냐 하면서 눈에 담고 카메라에 열심히 담았어요

내려가는 길

여기 시계 꽃밭은 벤치에 사람이 없을때가 없었어요
ai지우개로 사람은 싹 다 지웠어요

아 맞다!! 국화 꽃 축제가 아니라 치즈축제였지 이러면서 치즈 판매하는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양산쓰고 다녔는데 땀을 10바가지 흘렸어요

구워먹는 치즈랑 고구마 롤 사서 먹었어요
유제품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치즈쇼핑은 안하고 돌아왔어요

1년에 세 번 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겨울 크리스마스때도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먼 길 달려가서 잘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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