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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캘리포니아’ 종영… 김태형, “오랜 시간 함께해 더욱 아쉬운 작품”
배우 김태형이 ‘모텔 캘리포니아’ 종영을 앞두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에서 자란 여주인공이 12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태형은 극 중 재벌 3세이자 호텔 상속자인 ‘금석경’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시골살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방인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종영을 맞아 김태형은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쉼 없이 달려온 작품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백화점 믿고 샀는데” … 대기업의 기만에 소비자 ‘폭발’
대형 패션플랫폼서 판매된 프리미엄 의류다운·캐시미어 함량 실제론 표기의 10분의 1 수준도 “100% 캐시미어라더니 고작 17.5%?” 최근 유명 백화점과 대형 온라인 ... Read more
“AI 학습용 정보수집도 저작권 보호 대상” 미국 첫 판결…저작권 침해 소송 영향 주목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정보 수집ㆍ사용도 저작권법 보호 대상이라는 미국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이는 향후 AI 기업과 관련한 국내외 저작권 침해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3일 미디어연구소 K엔터테크허브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 연방 판사는 통신사 톰슨 로이터의 전 경쟁사(로스 인텔리전스)가 AI 기반 법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콘텐츠를 복사하는 것은 미국 저작권법에 의해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앞서 로이터는 2021년 로스의 웨스토로우 검색 엔진 사용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로스의
‘고환율’·’中 보따리상 수수료’ 직격탄 맞은 면세점 업계, 올해는 살아날까
고환율과 중국 보따리상(다이궁) 수수료, 인천 국제공항 임대료 등 '3중고'에 시달린 면세점 업계가 지난해 3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면세점 업계는 비용 절감과 개별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적자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략이지만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1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2819억원으로 전년 보다 11.9% 늘었지만 69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2023년 224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신라면세점이 연
치매 환자 100만명 시대 커지는 치매·간병보험 시장…작년 70% 급성장
국내 치매 추정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간병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보험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13일 보험개발원 보험통계조회서비스에 따르면 작년 1~11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 합산 치매·간병보험의 초회보험료는 883억660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2% 급증했다.같은 기간 계속보험료(초회보험료 이후 두번째부터 보험 만기까지 계속 납입하는 보험료)도 2조835억원에서 2조8318억원으로 36% 가량 늘어났다. 치매·간병보험 시장이 이처럼 급성장하는 것은 근래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간병비 부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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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서 만난 프랑스’ 바리아붕따우…”관광·휴양 모두 잡았다”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호찌민은 19세기 프랑스의 도시 계획으로 베트남의 가장 큰 도시가 됐다. 베트남의 영혼과 심장으로 불리는 호찌민은 공업의 중심지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로 새로운 유행을 만드는 곳이다. 이와 반대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바리아 붕따우(Ba Ria-Vung Tau)는 호찌민시에서 약 100km(차량 약 2시간 30분 소요) 떨어져 있으며, 도로와 해상 교통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베트남 남부의 숨은 보석과 같은 붕따우는 태양이 내리쬐는 아름다운 해변, 풍부한 자연 경관, 그리고 독특한 문화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도로 확장, 신공항 건설 등 교통 편의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이동 시간이 단축돼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향후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골프 여행 시장 중 하나다. 약 80여 개의 국제 수준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동안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들이 베트남 전역에서 수준 높은 골프장을 개발하면서 아시아 최고의 골프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골프 여행과 고급 휴양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고 호치민시, 다낭, 하노이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한 고급 골프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골프여행협회(IAGTO)는 베트남을 '아시아 최고의 골프 여행지'로 수차례 선정한 바 있다. 2023년 기준 약 30만 명의 한국 골퍼들이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저비용 항공사(LCC) 노선 확대에 따라 한국-베트남 간 골프 여행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개장한 베트남 남부의 호짬(Ho Tram)에 위치한 더 블러프스 그랜드 호짬(The Bluffs Grand Ho Tram)은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 이름을 올린 베트남의 대표적인 골프장이다. 이 곳을 설계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골프 레전드인 그렉 노먼(Greg Norman)은 모래언덕에서 진정한 링크스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고 극찬했다. 해안가의 자연 모래언덕과 바람을 활용한 정통 링크스 스타일로 설계돼 자연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는 총 파71, 7007야드로 구성돼 있으며, 자연 지형을 형태로 완성됐다. 5개의 파3 홀과 4개의 파5 홀, 그리고 9개의 파4홀로 이루어져 일반 골프장과는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4번~7번홀의 파3-파5-파5-파3 파 로테이션(Par Rotation)은 국내 골프장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독특한 구성이다. 마지막 18번홀(파4)은 489야드의 긴 오르막 코스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이 곳은 호치민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차량으로 약 2시간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리조트 단지 내에는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호짬(Intercontinental® Grand Ho Tram), 홀리데이 인 리조트 호짬 비치 (Holiday Inn Resort Ho Tram Beach )및 익소라 호짬(Ixora Ho) 등 3개의 5성급 리조트로 구성되어 있다. 약 1100개의 스탠다드 및 스위트룸, 164개의 콘도텔 및 46개의 빌라를 포함하여, 1300개 이상의 객실을 갖춘 대규모 리조트 단지다. 베트남 관광청은 "2025년은 베트남과 한국 간의 교류가 더욱 깊어지는 해로 붕따우시는 한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더 블러프스는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