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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하루 만에 ‘관세 전쟁’ 나선 트럼프, “내달 1일부터 중국에 10%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하루 만에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선언하며 '관세 전쟁'에 본격 나섰다.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이 펜타닐(좀비 마약)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에 근거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對중국 관세 부과 시점과 관련해 "아마도 2월 1일"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최근 통화하면서 관세와 관련 무슨 대화를 나눴느냐는 기자 질문에 "관세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설 연휴’ 고향갈 사람이 피해야 할 때는 24일 오후 5시경…서울-부산 최대 7시간
올해 설 연휴 귀성길 차량 정체가 가장 심한 때는 연휴 전날인 24일 오후 5시쯤일 것으로 타나났다.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22일 티맵(TMAP) 명절 기간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에서 광주·부산·대전·강릉 등 주요 도시까지의 이동 소요 시간 예측치를 발표했다.티맵 등에 따르면 귀성길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설 연휴 전날인 24일이다. 이날 오후 5시께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51분, 서울-광주 구간은 5시간 18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대전 구간은 오후 2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최대 4시
박예영, 현실 밀착 연기로 빛나는 무한 스펙트럼
배우 박예영이 디테일한 연기로 다양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그는 청춘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박예영은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예능 메인 작가 ‘왕지원’ 역을 맡아 섬세한 특징을 정교하게 표현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실제 작가를 연상시키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극강 E’ 성향의 매력을 완벽히 소화하며 작품에 몰입감을 더했다.이어 쿠팡플레이 안나에서는 기자 ‘지원’ 역으
디캐프리오·스코세이지의 8번째 만남, 영화 ‘백색 도시의 악마’ 어떤 이야기?
2003년 출간된 에릭 라슨 논픽션 책 원작 실화 소재 미국 최초 연쇄 살인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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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셧다운’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 항구 운영 재개
더구루 -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 포트 헤들랜드(Port Hedland)가 사이클론으로 인해 폐쇄된 지 이틀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철광석 수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포트 헤들랜드의 운영 재개는 글로벌 철광석 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운영사 필바라 항만청은 20일(현지시간) 포트 헤들랜드가 사이클론 숀(Sean)이 지나간 후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트 헤들랜드는 철광석이 풍부한 서호주 필바라 지역 연안에 위치한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 항구다. 포트 헤들랜드는 사이클론 영향으로 지난 18일 오후 폐쇄됐으며, 당시 필바라 항만청은 두 개의 열대 저기압이 사이클론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우려해 모든 벌크선의 출항을 지시하고 필수 인력만 현장에 남겨뒀다. <본보 2025년 1월 20일 참고 호주 최대 철광석 항구, 사이클론 위협에 셧다운…가격 오르나> 호주는 전 세계 철광석 공급의 60%를 차지하며, 이 중 90%가 포트 헤들랜드를 포함한 필바라 연안 항구를 통해 한국과 중국 등으로 수출된다. 포트 헤들랜드는 BHP 그룹과 리오 틴토(Rio Tinto), 포테스큐(Fortescue), 핸콕 프로스펙팅(Hancock Prospecting) 등 글로벌 광산업체들이 철광석 물량을 처리하는 핵심 거점이다. BHP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을 통해 "필바라 항만청의 승인 이후 선박 적재를 재개했으며, 항만과 철도 운영도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테스큐 대변인은 "필바라 사업장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리오 틴토는 "철도와 항만 인프라 피해 정도를 평가한 후 사업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번 사이클론으로 인해 철광석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필립 커클레크너 철광산업 분석가는 "만약 광산 설비가 파손돼 철광석 수출 재개가 지연되면 손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포트 헤들랜드가 폐쇄 이틀 만에 운영을 재개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복구로 철광석 가격 상승 압박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