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pjunk.com

정의당이 ‘비례 1번’ 류호정에게 국회의원직 사퇴 요구한 이유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 근황이 전해졌다.

정의당이 류 의원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사퇴를 요구했다. 류 의원은 21대 총선 정의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의원이 됐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 / 류 의원 페이스북

정의당이 8일 자당 소속 류호정 의원에게 오는 16일 토요일까지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냈다.

김 비대위원장은 “류 의원과 조성주 당원은 정의당과 당론을 달리하고 오는 17일 새로운 당을 창당한다고 선언한 만큼, 16일까지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와 당적 정리를 마무리해달라”라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현재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녹색당 등이 합류하는 선거연합 정당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미 정의당 선거연합 정당의 연대 대상에 대한 당원 설문조사를 거쳤다. 조사에서 ‘새로운 선택’과의 선거연합 정당 추진에 대해선 부정적 의견이 다수인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류호정 의원과 조성주 씨는 정의당 내 청년 의견 그룹인 ‘세 번째 권력’의 공동운영위원장이다.

‘세 번째 권력’은 이날 오전 금태섭 전 의원이 결성한 ‘새로운 선택’ 창당준비위원회와 힘을 합쳐 새 정당을 공동 창당하겠다고 선언했다.

류 의원은 당시 회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에 남아 당원들에게 ‘새로운 선택’ 합류를 설득하겠다고 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류 의원이 스스로 정의당에서 탈당하면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한다. 그러면 정의당이 다른 후보에게 비례대표 자리를 승계할 수 있다.

정의당이 류 의원을 당에서 출당 또는 제명할 경우 류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고 정의당은 승계 후보를 지정할 수 없이 보유 의석수만 줄어들게 된다.

한편 21대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2번인 장혜영 의원도 애초 ‘세 번째 권력’ 공동운영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탈퇴 의사를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