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나라’ 일본 디즈니랜드서 미니 마우스 치마 들치는 성희롱 논란 “과거에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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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디즈니랜드 퍼레이드 쇼에서 인형 탈을 쓴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의 치마를 들쳐 올리는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슴 탈을 쓴 캐릭터가 퍼레이드 카 위에 있던 미니 마우스 캐릭터의 치마를 기습적으로 들치는 모습 / X(@catbamiami)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 등에 따르면 ‘꿈의 나라’로 불리는 도쿄 디즈니랜드의 퍼레이드 쇼에서 최근 발생한 치마 들치기로 누리꾼들의 성희롱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4일 X(구 트위터)에 올라온 한 영상에 담겼다.

디즈니랜드 퍼레이드를 찍은 영상에서 사슴 탈을 쓴 캐릭터가 퍼레이드 카 위에 있던 미니 마우스 캐릭터의 치마를 기습적으로 들쳤다. 이에 미니 마우스는 깜짝 놀라며 허리에 손을 얹는 등 사슴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행동을 했다.

주니치 스포츠는 “X에서 검색하면 디즈니랜드 치마 들치기는 과거에도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번 행위가 디즈니랜드의 공식적인 연출인지는 불분명하나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올린 A씨는 “도쿄 디즈니랜드 퍼레이드 쇼에서 성희롱이 발생했다. 사슴의 치마 들치기는 정말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X 이용자들도 “아이가 보고 따라 하면 어떡하냐?”, “지금 2023년인데 저런 장난을 친다고?”, “꿈의 나라 디즈니에서 성희롱이라니” 등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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