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 시크 + 프렌치까지! N가지 컨셉을 가진 신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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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에 결혼식을 올린 디어워니라고 합니다. 제 MBTI는 ISFP이고, 보통 여가시간에는 주로 살림을 하거나 집을 꾸며요.
특히나 이 신혼집을 꾸미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더욱 많아졌어요.

제가 살고 있는 이 집은 30평 신축아파트입니다. 방은 3개예요.

남편의 직장과 가까운 지역에 있는 아파트를 선택했고요. 집 꾸미기에 가지고 있던 제 로망을 공간마다 표현해봤어요. 공간 별로 다양한 취향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실 : 깔끔한 화이트

거실은 필름 시공(기존의 벽면에 필름지를 붙여 분위기나 색감 등을 바꾸는 시공)을 통해 화이트로 깔끔하고 밝게 인테리어했습니다.

가구도 이리저리 옮겨보기..❣

벽난로 콘솔로 프렌치한 느낌을 주었고 화이트컬러로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은 TV가 없다는 점입니다. 저와 남편 모두 TV를 잘 보지 않아요. 그래서 과감히 TV를 사지 않았어요. 덕분에 대화도 많아지고 음악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또 벽난로 위에는 빈티지한 거울이 있는데요. 클래식한 무드가 좋아서 놀러오는 손님들도 자주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저희 집만의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처음 입주를 결정했을 때, 저층이라 뷰를 해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요. 예쁜 조경 나무를 마주하고 있어 매력적인 뷰가 탄생했어요.

주방 : 시크 & 고급스러움

거실과 주방 사이 달라지는 무드

원래는 거실과 마찬가지로 주방도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해보려고 했는데요. 장식장이 블랙이여서 고민하다가 블랙과 골드로 맞추어 고급진 레스토랑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다크한 컬러감과 중후함이 심플한 거실과 섞여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요. 나름대로 굉장히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수납 공간에는 빈티지한 식기들을 모아두었습니다. 제 애정을 듬뿍 받는 소중한 아이들이에요.

침실 : 프렌치 & 클래식

프렌치의 끝판왕인 우리 침실이에요 라탄침대와 협탁, 그리고 샹드리에까지 정말 제 취향을 갈아 넣었습니다. 저희 집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또 가끔씩 분위기를 바꿔보기 위해 침구를 바꿔주고 있어요. 프렌치 무드더라도 항상 똑같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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