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키운 리트리버의 엉뚱한 행동…’숨길수 없는 냥이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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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thegoldenbreakfast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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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고양이가 키운 리트리버의 엉뚱한 행동이 화제라고 28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보도했다.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사는 한 남성은 7살 반려묘 ‘와플즈(Waffles)’와 3살 골든 리트리버 ‘메이플(Maple)’의 보호자는 지난 24일 반려동물 전용 틱톡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당신의 강아지가 고양이에게 길러졌을 때”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와플즈와 메이플의 일상 모습이 담겼다.

@thegoldenbreakfastclub When your puppy was raised by a cat #fyp #foryou #cats #dogs #puppy #pets #animals #catsanddogs #dogsandcats #cute #funny #orangecat #goldenretriever ♬ FEEL THE GROOVE – Queens Road, Fabian Graetz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메이플은 어릴 적 와플즈에게 돌봄을 받은 탓인지 고양이 같은 행동을 보이곤 한다고. 좁은 곳에 들어가고, 높은 곳을 찾아 올라가며 싸움할 때는 주로 발을 사용한단다. 

또, 창턱에 앉아 있는 걸 즐기고, 강아지 장난감보다 고양이 장난감을 더 좋아한다는데. 분명 강아지이지만, 고양이 같은 행동을 하는 메이플의 모습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은 28일 기준 1,11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거대한 개가 고양이 같은 행동을 하니 웃기고 귀엽네요”, “창틀에 앉아있는 리트리버라니… 너무 신선한 장면이다”, “내 강아지 역시 고양이들이 키웠고, 그래서 그들과 함께 캣타워에 앉아있는 걸 즐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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